지혜로운 삶

열심히 했지만 본 게임에서는 망치는 이들도 많다

초원의 호수 2024. 1. 18. 16:30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면 시험에 집중이 안된다.



무엇을 하던 노력이 참 중요하다.
그러나 열심히 했는데 본 게임에서 망치는 이들도 있다.
평상시에는 가수빰칠 정도로 잘 부르던 친구가
면접만 보면 덜덜 떨어서 낙방을 하기도 한다.
누가봐도 S대 갈 실력을 지닌 K군은 시험불안증으로 인해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재수를 경험했다고 한다.
어떤 친구들은 그런 불안이나 긴장이 없어서
평상시보다 훨씬 좋은 실력발휘를 하곤 한다.

​요즘 청소년들은 2명 중 1명정도는
시험불안증을 가지고 있다.
잘해보겠다는 마음을 지닌이상
당연히 아무 생각없이 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 중 과거에 시험볼때 크게 놀랬거나 트라우마를
경험했던 친구들은 심각한 공포증을 느끼게 될 것이다.

나도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있다
운전면허 필기를 보기위해 문제집을 사다놓고
한달동안 달달달 외어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겼고
드디어 시험을 보게 되었는데 얼마나 긴장 했던지
펜을쥔 손이 움직이지 않았다.
펜을놓고 손을 쥐었다 폈다 했지만 쉽게 풀리지 않는다.
겨우 왼손의 도움을 받아 시험을 마치긴 했지만 ,
그게 어디 나 혼자 뿐이었을까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면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면서 시험에 집중이 안된다.
머리속이 차분하지 못하고 멍해지면
그때부터 불안감은 점차 증대가 된다.
손발이 떨려버리면 당연히 결과는 뻔하다.

그때는 이미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몸이 반응을 하게 된다.
아무리 내가 " 그만 " 이라고 외쳐도
쉽사리 안정이 되지 않는다.
어떤 친구는 1~2분 만에 멈추기도 하지만
심할 경우에는 시험보는 내내 그 증상이 올라온다.

그때 느끼는 공포는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로 멘탈이 붕괴가 될 것이다.
이런 문제를 안고 있을때
정작 부모나 주변 사람들은 별다른 대안을 주지 못한다.
그냥 쉽게 말을 한다.
" 그냥 맘 편하게 보면되지, 왜 이리 긴장을 하고 그래? "
물론 이것밖에 정답이 없다.

편하게 하라는 것 ....
그러나 맘이 그렇게 쉽게 안정이 되지 않는다.
그만큼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컨트롤 연습을 아이들은
제대로 배우거나 경험을 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부모, 사회, 주변인들로부터 불안해지는
극도의 스트레스만 배운 것이다. ​

시험불안증 극복을 위해서
다음의 몇가지 사항을 유념하면
전보다 좀더 편해질 것이다.
물론 여러가지 심리적인 치유, 이해,
꾸준히 긍정적인 자기최면 이완연습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임에는 틀림없다.
옴겨온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