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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김광석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김광석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그대 떠나 보내고 돌아와술잔앞에 앉으면눈물이 나누나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별빛 바라볼때눈에 흘러 내리는못다한 말들 그 아픈 사랑지울 수 있을까어느 하루비라도 추억처럼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사람되어 고개 숙이면그대의 목소리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스치며 지나가고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그대 미워져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이제 우리 다시는 사람으로세상에 오지 말기그립단 말들도 묻어버리기못다한 사랑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집시여인 - 이치현과 벗님들

집시여인 - 이치현과 벗님들그댄 외롭고 쓸쓸한 여인끝이 없는 방랑을 하는밤에는 별따라 낮에는 꽃다라먼길을 떠나가네때론 고독에 묻혀 있다네하염없는 눈물 흘리네밤에는 별보며 낮에는 꽃보며사랑을 생각하네내마음에도 사랑은 있어난 밤마다 꿈을 꾸네오늘밤에도 초원에 누워별을 보며 생각하네집시 집시 집시 집시여인끝이 없는 방랑을 하는밤에는 별따라 낮에는 꽃따라외로운 집시여인때론 고독에 묻혀 있다네하염없는 눈물 흘리네밤에는 별보며 낮에는 꽃보며사랑을 생각하네내마음에도 사랑은 있어난 밤마다 꿈을 꾸네오늘밤에도 초원에 누워별을 보며 생각하네집시 집시 집시 집시여인끝이 없는 방랑을 하는밤에는 별따라 낮에는 꽃따라외로운 집시여인집시 집시 집시 집시여인끝이 없는 방랑을 하는밤에는 별따라 낮에는 꽃따라외로운 집시여인외로운 집시여..

추억 - 이필원

추억 - 이필원추억이 흘러내려내 맘에 젖어있네쌓여진 옛 이야기잊을 수 없다네바람이 나부끼면나뭇잎 떨어져서내 님에게 날아가 소식 전하지아 아 바람아 불어라내 님 있는 그 곳까지 불어다오사무친 옛 이야기가슴에 젖어오네떠나던 마음속엔내 모습 담아갈까바람아 불어다오임계신 그 자리에나뭇잎아 날아가 소식 전하렴아 아 바람아 불어라내 님 있는 그 곳까지 불어다오

흔적 - 김란영

흔적 - 김란영이제는 가도 되는 건가요어두워진 거리로오늘만은 왠지 당신 앞에서울고 싶지 않아요어차피 내가 만든 과거 속에서살아가야 하지만절반의 책임마저당신은 모르겠지요지나간 날을 추억이라며당신이 미소 지을 때기억해요 슬픈 여자 마음에상처뿐인 흔적을어차피 내가 만든 과거 속에서살아가야 하지만절반의 책임마저당신은 모르겠지요지나간 날을 추억이라며당신이 미소 지을 때기억해요 슬픈 여자 마음에상처뿐인 흔적을

돌아 와 - 박우철

돌아 와 - 박우철헤어지던 그 날 밤도안개 싸이고마주치는 눈동자엔이슬이 맺혀잘가라는 그 한마디말도 못하고외로운 길 떠나 왔는데잊지 못해 다시 찾은그 날 밤거리 세월가도추억처럼 흐르는 안개그리운 마음따라아쉬운 미련목메이게 부르는 이름~돌아와 다시 돌아~와돌아와 내게다시 돌~아와헤어지던 그 날밤도안개 싸이고마주치는 눈동자엔이슬이 맺혀잘가라는 그 한마디말도 못하고외로운 길 떠나 왔는데잊지 못해 다시 찾은그 날 밤거리세월가도 추억처럼흐르는 안개그리운 마음따라아쉬운 미련목메이게 부르는 이름~돌아와 다시 돌아~와돌아와 내게다시 돌~아와돌아와 다시 돌아~와돌아와 내게다시 돌~아와

夫婦しぐれ - 鄧麗君

부부의 가을비 - 등려군카제오 히쿠요토 카사 사시카케테 카바우 코에사에 아타타카이風邪を ひくよと 傘 さしかけて かばう 声さえ あたたかい 감기 걸려 라고 우산을 받혀주며 감싸주는 목소리조차 따뜻해후우후시구레니 모오 코노 무네가 이타쿠 나루호도 스키나 히토夫婦しぐれに もう この胸が 痛くなるほど 好きな 人 부부가을비에 벌써 이 가슴이 아플 만큼 좋아하는 사람아아 아나타 아나타 아나타시카 이나이ああ あなた あなた あなたしか いない 아아 당신 당신 당신밖에 없어요2욧타 후리시테 오부사리나가라 히로이 세나카데 나이타 히요酔った ふりして 負ぶさりながら 広い 背中で 泣いた 日よ 취한 척하며 당신에게 업히어 널찍한 등에서 울던 날이..

앤카자료 2024.11.18

カスバの女 - 安田一葉

카스바의 여자 - 야스다 이치요오1)涙じゃ ないのよ 浮気な雨に나미다쟈 나이노요 우와키나아메니눈물이 아니에요. 변덕스러운 비에 ちょっぴり この頬 濡らしただけさ춉피리 코노호호 누라시타다케사조금 이 뺨 적셨을 뿐이에요 ここは 地の果て アルジェリア코코와 치노하테 아루제리아여기는 세상 끝 알제리 どうせ カスバの 夜に咲く도-세 카스바노 요루니사쿠어차피 카스바의 밤에 피는 酒場の女の うす情け사카바노온나노 우스나사케술집 여자의 가벼운 연정이랍니다 2)唄ってあげましょ わたしでよけりゃ우탇테아게마쇼 와타시데요케랴노래를 불러 드리죠. 나로도 괜찮다면요 セーヌの たそがれ 瞼の都세-누노 타소가레 마부타노미야코의 황혼빛. 눈에 선한 수도, 파리 花は マロニエ シャンゼリゼ하나와 마로니에 샨제리제마로니에꽃의 赤い 風車..

앤카자료 2024.11.18

北海岸 / 田川寿美

북녘해안 - 타가와 스미토오쿠키코에루 우미나리가遠く聞こえる 海鳴りが아득히 들리는 파도소리가야미오히키사키 나이테루闇を引き裂き 啼いてる어둠을 가르며 울고 있어요후네모이키오코로시 나미오아비테루 키타카이간船も息を殺し 波を浴びてる 北海岸배도 숨을 고르며 파도를 맞고있는 북녘해안와라이마스카 와타시오笑いますか 私を저를 비웃는 지요오로카데스카 와타시가愚かですか 私が내가 바보 인가요오모이키레나이 이마모나오思い切れない 今もなお지금도 여전히 단념할 수 없어히고토요고토니 코노미가호소루日毎夜毎に この身が細る낮이나 밤이나 이 몸이 야위어요세메테다이테네카세테 모이치도せめて抱いて寝かせて も一度적어도 다시한번 안겨 잠들게 해줘요 2아나타타치키루 타비나노니あなた断ち切る 旅なのに당신을 떨쳐내는 여행인데나미다바카리가 아후레루涙ばかりが あ..

앤카자료 2024.11.18

かえりの港 - 森昌子

돌아가는 항구 - 모리 마사코시마에 요라즈니 코노 마마 유코오카島へ 寄らずに このまま ゆこうか 섬에 들르지 말고 이대로 그냥 갈까오키노 카모메요 조오 아루나라요沖の鴎よ 情 あるならヨ- 바다의 갈매기야 정이 있다면 아~츠타에테오쿠레 아이시 아노 무스메와伝えておくれ 愛し あの娘は 전해다오 사랑스런 그녀는아이시 아노 무스메와 카에리노 미나토愛し あの娘は かえりの港 사랑스런 그녀는 돌아가는 항구2우미노 오토코와 조오니 요와이海の男は 情に 弱い 바다의 사나이는 정에 약해오레모 오마에모 시마데 소닷타요俺も お前も 島で 育ったヨ- 너도 나도 섬에서 자란 아~카..

앤카자료 2024.11.18

すみだ川 - 坂本冬美

스미다 강 - 사카모토 후유미이쬬 가에시니 쿠로쥬스 카케테銀杏 がえしに 黑繡子 かけて은행잎 모양 머리에 검은 양단 띠 매고나이테 와카레타 스미다가와泣いて 別れた 隅田川울며 헤어진 스미다강오모이 다시마스 간논 사마노思い 出します 觀音 さまの생각나는군요 관음보살님의 아키노 히구레노 가네노 코에 秋の 日ぐれの 鐘の 聲 가을 해 질 녘의 종소리가 -대사-아아 소오닷다와네에 아나타가 하타치ああ そうだったわねぇ あなたが 二十、아아 그랬었지 당신이 스무살, 와다시가 쥬우히치노 도키요わたしが 十七の 時よ 내가 열일곱 살 때였죠 이츠모 기요모도노 오케이코가라 가엣테 크루토いつも 淸元の お稽古 から 歸って くると언제나 국악 연습에서 돌아오면 아나타와 다케야노 와다시바데 맛테이테 구레타와네あなたは 竹谷の 渡し場で 待って..

앤카자료 2024.11.18

恋の酒 - 五木ひろし

사랑의 술 - 이쯔키히로시1)あんなに いい女 ふたりと いない안나니 이이온나 후타리토 이나이그토록 좋은 여자는 둘도 없는데なんで 消せよう 恋の 恋の火を난데 케세요- 코이노 코이노히오어찌 끌 수 있으리. 사랑의, 사랑의 불을.未練ごころを 拳で たたき미렝고코로오 코부시데 타타키미련만 남은 마음을 주먹으로 치면서叱る 叱る 叱る 男の 男の涙시카루 시카루 시카루 오토코노 오토코노나미다꾸짖고, 꾸짖고, 꾸짖는 남자의 남자의 눈물을月よ 照らすな 露地裏 屋台쯔키요 테라스나 로지우라 야타이달이여, 비추지 마오. 뒷골목 포장마차2)好きだと 抱いたら すむことなのに스키다토 다이타라 스무코토나노니좋아한다면 안으면 되는 일이거늘肩で 泣いてた 女は 人の妻카타데 나이테타 온나와 히토노쯔마내 어깨에 기대어 울던 여자는 남의..

앤카자료 2024.11.18

越前 雪の宿 - 真咲よう子

에치젠 눈속의 숙소 - 마사키 요오코1.타케가 하지케테 유키가 치루 무네가 나키마스 시쿠시쿠토竹がはじけて 雪がちる 胸が泣きます しくしくと대나무가 터져 눈이 흩어져요 훌쩍훌쩍 가슴이 울어요 츠라이 츠라이노 도오스랴 이이노 오모이키레즈니 마타 이치야つらい つらいの どうすりゃいいの 思い切れずに また一夜괴로워요 괴로워 어찌하면 되나요 체념하지 못한 채 다시 하룻밤을아카스 에치젠 코이노 야도明かす越前 恋の宿지새우는 에치젠 사랑의 숙소2.솟토 아나타노 테오 니기리 아츠이 와타시노 무네니 오쿠そっとあなたの 手を握り 熱い私の 胸におく가만히 당신의 손을 잡아 뜨거운 내 가슴에 올려놓아요키이테 쿠다사이 온나노 코에오 시네토 이와레랴 소노 카쿠고聞いて ください おんなの声を 死ねと言われりゃ その覚悟들어주세요..

앤카자료 2024.11.18

夏の日の想い出 - 日野てる子

여름날의 추억 - 히노 테루코1키레에나 츠키가 우미오 테라시 타타즈무 카게와 스나니 우카비きれいな 月が 海を てらしたたずむ 影は 砂に 浮かび 어여쁜 달이 바다를 비추고 내 그림자는 모래에 떠오르네아나타노 아츠이 쿠치즈케가 츠메타이 호오니 요미가에루노あなたの熱い くちづけが つめたい 頬に よみがえるの 당신의 뜨거운 입맞춤이 차가운 뺨에 되살아나네요나츠노 오모이데 코이시쿠테 타다 히토리다케데 키테미타노요夏の想い出 恋しくて ただ ひとりだけで 来てみたのよ 여름의 추억이 그리워서 단지 나홀로 찾아와 보았어요후유노 하마베와 사미시쿠테 요세루 나미다케가 사와이데타冬の浜辺は さみしくて よせる 波だけが さわいでた ..

앤카자료 2024.11.18

올가미 - 박우철

올가미 - 박우철이만큼 온 것도 행복한데나 왜 눈물이 나나곡절도 많았지만 내려 놨는데다 내려 놨는데무슨 미련 또 남은 걸까올가미 같은 세상아그래도 더 바칠 눈물이 있다면눈물이 남아 있다면그것도 나의 것 그것도 나의 것기꺼이 받아주리라이만큼 온 것도 행복한데나 왜 눈물이 나나사연도 많았지만 내려 놨는데다 내려 놨는데무슨 미련 떠나는 걸까올가미 같은 세상아그래도 못 버린 이별이 있다면이별이 남아 있다면이제는 가거라 이제는 가거라다시는 오지 말아라다시는 오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