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산책

비의불루스 - 이미자

초원의 호수 2023. 11. 24. 10:04


 

비의불루스 - 이미자 




밤늦은 유리창에 희미한 가로등에
실비는 부슬부슬 말없이 오네
못생긴 미련인가 그날밤 둘이서 걷던
그시절 회상하는 가슴이 아프다
 
가로수 잎파리에 쓸쓸한 로타리에
실비는 부슬부슬 흐느껴 우네
울면서 헤어져간 그날밤 내리던 실비
그시절 회상하는 가슴을 적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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