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카자료

たそがれ坂の二日月 - 秋元順子

초원의 호수 2024. 9. 20. 11:48

 

해 질 녘 언덕의 초이튿날 밤 - 아키모토즁코



1)
たそがれ坂の 先っちょに
타소가레자카노 사킫쵸니
황혼 녘 언덕의 끝에

薄(うす)く鋭い 月がでる
우수쿠스루도이 쯔키가데루
엷은 빛의 날카로운 달이 떠요

三日月前の 二日月(ふつかづき)
믹카즈키마에노 후쯔카즈키
초승달이 되기 전 초이튿날 밤의 달

抜いた指輪の 白い痕(あと)
누이타유비와노 시로이아토
빼낸 반지의 하얀 흔적

路地の奥には 猫がいる
로지노오쿠니와 네코가이루
골목 안쪽엔 고양이가 있어서

通りすがりの 人がみな
토-리스가리노 히토가미나
지나가는 사람들이 모두

手招きしても 後退(あとずさ)る
테마네키시테모 아토즈사루
손짓하여 불러도 뒤로만 가니

わたしの駄目な 恋のよう
와타시노타메나 코이노요-
소용없는 나의 사랑 같아요

この街も 悪くなかった
코노마치모 와루쿠나칻타
이 거리도 나쁘진 않았어요

いい人ばかりが なぜか多くて
이이히토바카리가 나제카오오쿠테
좋은 사람들만 왠지 많아서

いくつかの 恋もしてみたけれど
이쿠쯔카노 코이모시테미타케레도
몇 번 사랑도 해보았지만

気に掛かるのは やっぱり… あなた
키니카카루노와 얍파리… 아나타
마음이 걸리는 것은 역시… 당신

季節(とき)の まにまに
토키노 마니마니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2)
たそがれ坂に 浮かぶのは
타소가레자카니 우카부노와
황혼 녘 언덕에 떠오르는 것은

レモン・ルージュの 二日月
레몬・루-쥬노 후쯔카즈키
레몬빛깔・입술연지의 초이튿날 밤의 달

男と女 淋しさに
오토코토온나 사비시사니
남자와 여자는 외로움에

抱きしめられて 抱きしめて
다키시메라레테 다키시메테
서로 안기며 껴안지요

罪の香りの くちづけに
쯔미노카오리노 쿠치즈케니
향기로운 죄의 입맞춤에

嘘の苦(にが)さが 混じった日
우소노니가사가 마짇타히
거짓의 괴로움이 뒤섞였던 날도 있었고요

愛した分の 高さだけ
아이시타분노 타카사다케
사랑했던 정도의 높이만큼

哀しみの谷 深かった
카나시미노타니 후카칻타
슬픔의 골도 깊었어요

あれからも 生きてきたわよ
아레카라모 이키테키타와요
그로부터도 똑같이 살아왔지요

悲しい時ほど わざと微笑(わら)って
카나시이토키호도 와자토와랃테
슬플 때일수록 일부러 웃으며

いくつかの 街で暮らしたけれど
이쿠쯔카노 마치데쿠라시타케레도
몇 군데 거리에서 살아봤지만

気に掛かるのは やっぱり… あなた
키니카카루노와 얍파리… 아나타
마음에 걸리는 것은 역시… 당신

季節(とき)の まにまに
토키노 마니마니
세월이 흘러가는 데도
(후렴)
いくつかの 恋もしてみたけれど
이쿠쯔카노 코이모시테미타케레도
몇 번 사랑도 해보았지만

気に掛かるのは やっぱり… あなた
키니카카루노와 얍파리… 아나타
마음이 걸리는 것은 역시… 당신

Uh Uh Uh…
우 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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