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사 연가 - 세구치유우키
1)
命までもと 誓った恋を
이노치마데모토 치칻타코이오
이 목숨까지도! 라며 맹세했던 사랑을
捨てに来ました 四十九里(しじゅうくり)越えて
스테니키마시타 시쥬-쿠리코에테
490리를 건너 버리러 왔어요
小木(おぎ)は夕凪 両津(りょうつ)は荒磯(しぶき)
오기와유-나기 료-쯔와시부키
<오기>는 저녁뜸, <료츠>는 파도 거친 해안
男ごころの 裏表…
오토코고코로노 우라오모테…
겉과 속이 다른 남자의 마음…
遠く聞こえる おけさの節に
토-쿠키코에루 오케사노부시니
멀리서 들려오는 <오케사> 가락에
みれんあとひく 佐渡の海
미렝아토히쿠 사도노우미
미련이 남는 <사도>의 바다
2)
涙ひとつぶ 手酌の酒に
나미다히토쯔부 테쟈쿠노사케니
자작하는 술잔에 눈물 한 방울
落ちて面影 ゆらして消える
오치테오모카게 유라시테키에루
떨어져 그 모습 흔들고는 사라지고
夢の昔と あきらめようか
유메노무카시토 아키라메요-카
꿈속의 옛날이라고 단념할까 하고
思うそばから 恋しがる…
오모우소바카라 코이시가루…
생각하자마자 그리워져요…
窓をあければ いさり火ひとつ
마도오아케레바 이사리비히토쯔
창문을 여니 어화(漁火)가 하나
燃えてせつない 佐渡の夜
모에테세쯔나이 사도노요루
타올라 애처로운 <사도>의 밤
3)
あてはあるのか 寒くはないか
아테와아루노카 사무쿠와나이카
갈 곳은 있는지 춥지는 않은지
群れにはぐれた 一羽の朱鷺(とき)よ
무레니하구레타 이치와노토키요
무리에서 떨어진 한 마리 따오기여
どこか似ている 哀しい運命(さだめ)
도코카니테이루 카나시이사다메
어딘가 닮아 있는 슬픈 운명
明日を探して 風に泣く…
아스오사가시테 카제니나쿠…
내일을 찾아서 바람에 울어요…
はるか岬の 灯台あかり
하루카미사키노 토-다이아카리
아득히 저 먼 곶의 등대 불빛
夢をかえして 佐渡の海
유메오카에시테 사도노우미
꿈을 돌려주세요. <사도>의 바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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