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삶

태어나는 것은 반드시 죽는다.

초원의 호수 2024. 7. 1. 09:55

 

형태 있는 것은 반드시 소멸한다.



태어나는 것은 반드시 죽는다.
형태 있는 것은 반드시 소멸한다.

'나도 꼭 죽는다'라고 인정하고 세상을 살아라.
죽음을 감지하는 속도는
나이 별로 다르다고 한다.

청년에게 죽음을 설파한들...
자기 일 아니라고 팔짱을 끼지만
노인에게 죽음은
버스정류장에서 차를 기다림과 같나니

하늘. 부모. 남편. 아내라 할지라도
그 길을 막아주지 못하고
대신 가지 못하고 함께 가지 못한다.

하루하루, 촌음을 아끼고
후회 없는 삶을 사는 것이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유일한 외길이다.
-옮겨온 글-


이다코 신부는 - 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