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삶

우리의 습관은 참으로 무섭다.

초원의 호수 2024. 2. 12. 18:19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갈등과 고민을 한다.



우리의 습관은 참으로 무섭다.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온통
생각속에서 갈등과 고민을 한다.

특히 부정적인 생각일수록 저녁내내
헤집고 들쑤시면서 자신을 괴롭힌다.

이것만 스스로 하지 않아도 최소한
별 문제 없이 살아갈수가 있다.
마치 생각하는 것이 대단한 해결책을
줄 것 같은 마음을 갖지만 생각일 뿐이다.

우리가 고민하는 것은 대부분
5:5 상황에서 하는 것이다.
그러면 사실 이것을 해도 괜찮고,
저것을 해도 괜찮은 법이다.

그러나 이것을 하면 이게 문제이고,
저것을 하면 저것이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오랜 시간을
머리속에서 전쟁을 하게 된다.

아니면 조용하게 등산이나 걷기명상을 통해서
자신의 마음을 비우는 연습도 필요하다.

답답한 장소에서는 그저 답답함만 몰려올 뿐이다.
그래서 자연과 함께 하면서 머리속의
잡동사니들을 하나씩 비우면 도움이 된다.

잡생각을 없애려고 하면 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다.
그럴수록 그 생각이 일어남을
스스로 자각하고 그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알고
스스로 놓아 버려야 한다.
- 옴겨온글 -


치자나무의 꽃 -- 코자이 카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