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삶

살다보면 마른 하늘에 날 벼락이 치는 날이 있다.

초원의 호수 2024. 1. 30. 21:30

 

마른 하늘에 벼락



평온하고 적조한 오후의 어느 시간대에
갑자기 벼락처럼
일탈이나 파격의 순간이 올 때가 있다.
무난한 일상에 느닷없이
벼락을 안기는 때가 있는 법이다.
고정된 것,
멈춰있는 것,
수평으로 누워있는 모든 것들은
이내 정체되고 활력과 생기를 잃어 지워지기에,
순간순간 자신을 임계점 위로 올려야 하는 것이다.
- 박영택의《하루》중에서 -

마른 하늘에
벼락이 치는 날이 있습니다.
고요하고 평온하던 땅이 뒤흔들립니다.
사람의 일상에도,
사람이 만들어 놓은 시스템에도
이따금 날벼락이 칩니다.
순간순간 깨어 있어야,
매일매일 시스템을 다듬고 손질해야,
안전할 수 있습니다.
-옴겨온글-


고향이 부른다 - 니시카와 미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