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산책

산이 더 좋아 - 서수남 하청일

초원의 호수 2023. 11. 24. 12:34


 

 산이 더 좋아 - 서수남 하청일




답답하고 지루하던 날이 지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이 오면은
산수 좋고 경치 좋은 산을 찾아서
랄랄라라 노래하며 행군을 하네
즐거웁게 캠프를 치고
쌀을 씻어서 밥을 지으면
너도나도 입맛이 좋아
반찬 없어도 꿀맛이지요
이마에는 구슬 같은 땀이 흘러도
시원한 산바람이 씻어주지요
제일 먼저 상상봉에 올라앉으니
전무님도 사장님도 부러워하네
기분 좋아 기분이 좋아
오늘 만큼은 내가 왕이다
출근하면 말단이지만
오늘 만큼은 내가 왕이다
랄랄라라 랄랄라라 랄랄라라
 
맑은 물이 졸졸졸졸 흘러내리고
산새들이 노래하며 나를 반기네
모닥불에 둘러앉아 장단 맞추어
라라라라 노래하며 밤을 지새네
기분 좋아 기분이 좋아
즐거웁구나 상쾌하구나
누가 뭐래도 산이 좋아요
누가 뭐래도 산이 최고야.






'가요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여자 - 김세화  (0) 2023.11.24
약속 - 뚜와에무아  (0) 2023.11.24
동내방내 뜬소문 - 봉은주  (0) 2023.11.24
방울새 - 라나에로스포  (0) 2023.11.24
달과함께 별과함께 - 김부자  (0) 2023.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