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삶

정말로 죽을 정도로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는가.

초원의 호수 2024. 1. 22. 20:41

 

생각보다 죽을일은 없다.



살다보면 가끔 힘든 순간들이 찾아온다.
사실 내 삶에서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든 순간은 꽤 많이 지나갔다.

앞으로 3번정도 나타나리라 생각한다.
마음수행을 잘하면 그 2번정도는
지혜롭게 피해갈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안나타나면 땡큐일 것이다.

우리가 힘들때를 잘 보면 순간
감정에 취해서 작은 일을 극대화하는 경우가많다.
회사에서 짤리는 일이나,
대학에 떨어지거나,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거나,
자식이 공부를 안하거나,
남편이 매일 술을 먹거나 하는 등의
문제가 엄청난 스트레스일 것이고
개인에게는 극심한 고통일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이 정녕
죽을만큼의 큰일인지에 대해서
스스로 물어봐야 한다.
정말로 강도가 내 등에 칼을 꽂고 있을 정도로
긴박한 순간인가?
오늘이라도 나는 숨을 못 쉬어서 죽을 상황인가?
당장 밥을 못 먹어서 배고파서 죽을 정도인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생각보다 죽을일은 없다.
그것을 너무 확대해석해서 바라볼뿐...
냉정하게 판단하면
충분히 다시 일어설 기회가 존재한다.
안 죽어, 그냥 지금 평소보다 힘들뿐이야...
시간이 흐르고 이것도 지나가게 되어있어,
그냥 차분하게 기다려보자.
옴겨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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