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삶
사람들은 과거를 후회하고 미래를 불안해하면서 살아간다.
초원의 호수
2024. 2. 18. 01:11
어떤 사람은 평생을 과거의 아픔에서 살아간다.

과거의 나는 결코 내가 될수도 없고,
꿈꾸던 미래의 나도 내가 될수가 없다.
지금의 나만이 과거와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그 시작점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과거를 후회하고
미래를 불안해하면서 살아간다.
그러하기에 현재의 나는 항상
갇혀있는 듯한 답답함을 느끼기도 한다.
과거를 놓아버린다는 것은 더이상
그것에 연연해하지 않음을 말한다.
기억을 지우는 방법은 그 기억을 떠올려도
아무런 감정상의 변화가 없는 것이다.
그것이 진정 기억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을 말한다.
어떤 사람들은 자꾸 과거를
기억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서
평생을 과거의 아픔과 상처속에서 살아간다.
기억 하고 싶지 않다와 기억이 안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 생각한다.
기억이 난다는 것은 자유롭지
못하다는 말이기 때문에
그 기억속으로 들어가서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고
받아들이는 용기의 마음이 필요하다.
과거는 역사이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러나 내가 먼저 그런 역사를
보지도 못하고 이해하지도 못하고
심지어는 왜곡까지 한다면 더이상
우리의 삶은 당당하게 나아갈수가 없게된다.
과거라는 것은 안좋은 기억들도 많겠지만,
그만큼 비젼을 제시해줄수 있는
아주소중한 가르침과 깨달음을 주게 된다.
과거에 A를해서 후회를 했다면
지금은 B를 하면 되는 것인데
우리는 ' 내가 왜 하필 A를 했을까? '
라고 자기한탄만 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에 대한
어떠한 교훈도 얻지 못한채
과거속에서 벌벌떨면서
살아가기도 한다.
-옴겨온글-

푸른 산맥 - 고야나기 루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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