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의 호수
2024. 1. 16. 20:29
비내리는 영동교 - 주현미

밤비 내리는 영동교를 홀로 걷는 이 마음
그 사람은 모를거야 모르실 거야
비에 젖어 슬픔에 젖어 눈물에 젖어
하염없이 걷고 있네 밤비 내리는 영동교
잊어야지 하면서도 못 잊는 것은
미련 미련 때문인가 봐
밤비 내리는 영동교를 헤매도는 이 마음
그 사람은 모를 거야 모르실 거야
비에 젖어 슬픔에 젖어 아픔에 젖어
하염없이 헤매네 밤비 내리는 영동교
생각말자 하면서도 생각하는 건
미련 미련 때문인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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