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삶 가난은 추억 속에서만 아름답다. 초원의 호수 2024. 1. 5. 23:48 가난은 추억 속에서만 아름답다. 가난은 추억 속에서만 아름답다. 닭 모이로 쓰는 싸라기로 끼니를 이어 가고, 눈이나 비를 가릴 거처는커녕 살이 부러진 우산조차 없는 것은 간결한 삶과는 거리가 멀다. 가난한 사람은 다방에 갈 수도 없고 가게에 갈 수도 없다. 그 원인이 본인의 무능력이건 사회의 구조적 모순이건 가난은 비참할 뿐이다. 정을 들일 수 있는 부숴진 세간조차 없는 사람을 두고 가난을 예찬하는 것은 사치다. 그것은 죄악이기까지 하다. 옴겨온글 음원 저작자표시 (새창열림)